2018년 12월 2일 일요일

4부, 글로, 비엔토, 디오렌에 대한 총평과 선택가이드



  안녕하세요! 현입니다! 벌써 마지막 부작입니다ㅎㅎ 자세한 사항은 각각의 글에 적어두었기 때문에, 이 글에서는 몇몇 포인트만 잡고, 유저의 호불호에 대해 어떤 기기가 적절한가에 대하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장단점에서는 해당 기기의 자세한 장단점보다는 다른 두 기기, 연초와 비교하여 적을 예정입니다.

  그럼 이제부터 글로Glo, 비엔토Viento, 디오렌Theoreon에 대한 각각의 장단점과, 유저 선호도에 대한 추천 기기를 알아봅시다!




1. 세 기기 공통의 장점


- 냄새가 없다.
- 재가 없다.
- 청소가 용이하다(Vs 아이코스, 릴 등)
- 연타 가능(Vs 아이코스, 릴 등)

장점은 명확합니다. 냄새! 글로는 다른 두 기기에 비해 냄새가 나는 편이지만, 연초에 비하면 압도적으로, 아이코스와 릴에 비하면 상당히 우위를 점합니다. 다른 두 기기는 말할것도 없구요. 최우선 사항이 담배쩐내 감소라면, 이 세 기기중 어떤 기기를 고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.




2. 글로의 장점과 단점


- 구매가 편하다.
- 5핀 충전기로 충전한다.

= 다른 두 기기에 비해 단점이 두드러지는 기기이지만, 이 장점이 모든걸 상쇄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. 이동경로상에 비엔토나 디오렌 취급 전담샵이 없는 분들은 특히. 물론 타 기기들의 팟이 작아서 대량구매가 용이하다고는 하지만, 주위 편의점에서 필요할때마다 구매하는 글로에 비하면 구매 편의성은 압도적입니다. 또한 배터리가 없어도 5핀 충전기는 다들 주위에 몇개씩 굴러다니잖아요? 충전도 아주 편리합니다,


- 타격감이 약하고 급감한다.
- 고니코틴 선택지가 없다.
- 옥수수 찐내
- 챙길게 많다.
- 피고난 후 입이 텁텁하다.

= 네, 단점이 두드러집니다.. 글로의 단점은 다른 두 기기에는 별로 없습니다. 비엔토에 고니코틴 없음 정도? 입이 텁텁해지는건 셋 다 조금 있긴 하지만, 글로가 압도적입니다. 옥수수 찐내는 심한 편은 아니지만 이게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냄새입니다. 사시려면 꼭 시연해보고 구매하세요.


*추천
- 5미리 이하의 연초를 피시던 분
- 타격감과 무화량에 큰 비중을 두지 않으시는 분
- 이동경로상에 비엔토와 디오렌 취급 전담샵이 없으신 분


*비추천
- 6미리 이상 연초를 피시던 분 + 니코틴을 줄일 생각이 없으신 분
- 타격감과 니코뽕에 대한 비중이 크신 분
- 옥수수 찐내에 불호가 있으신 분
- 피고난 후, 입이 텁텁한게 싫으신 분




3. 비엔토의 장단점


- 재와 꽁초가 없다.
- 소량 흡연 가능
- 유지보수가 간편하다
- 디자인이 담배같지 않고 작다
- 달달하고 프루티한 액상 구성
- 나쁘지 않은 타격감

= 재와 꽁초, 그리고 냄새까지 없기 때문에 스텔스 흡연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딱입니다. 청소도 가끔 누액만 면봉과 물티슈로 닦아주면 어차피 코일과 팟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다른 청소는 필요 없습니다.


- 구매가 불편하다.
- 내용물과 배터리 잔량에 신경을 써야한다.
- 전용 충전기를 이용한다.
- 달달하고 프루티한 액상 구성
- 팟 불량
- 고정된 니코틴 함량

= 처음 세개는 연초와 글로 대비 매우 단점입니다. 심지어 1번과 2번이 연계되어 팟 내용물이 없는 상태에 직면하면 사서 필수도 없어요. 신경을 꼬박꼬박 써주셔야 합니다. 물론 충전기+보조배터리를 휴대하시고, 대량으로 팟을 구매해두시면 되긴 합니다만..

  4번은 호불호의 영역입니다. 저에게는 단점이었으나 장점인 분들도 있겠죠. 5번은 잘 모르겠습니다. 제가 겪은 사실이 일반적인 불량률이라고 생각하면 이미 존재하는 상당량의 후기가 그렇게 나쁘지 않을 리가 없어요. 한 5프로 내외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. 7번은 6미리 이상의 고니코틴 유저분들에게 해당됩니다.


*추천
- 종종 한까치 다 피는게 부담스러우신 분
- 청소라는게 너무너무 귀찮으신 분
- 달달한 맛이 좋으신 분
- 보조배터리를 챙겨다니시는 분
- 스텔스 흡연이 필요하신 분
- 타 요소보다 타격감과 무화량이 중요하신 분


* 비추천
- 6미리 줄담배, 혹은 10미리 이상 유저 + 니코틴을 줄일 생각이 없으신 분
- 한번 챙겨나가면 충전이 불가능하신 분
- 경로상에 취급 전담샵이 없으신 분
- 달달한 맛이 싫으신 분
- 불량에 민감하신 분




4. 디오렌의 장단점


- 다양한 니코틴 구성
- 꽁초와 재와 냄새가 없음
- 유지보수의 간편함
- 소량흡연 가능
- 카트리지의 안정성
- 카트리지의 맛 구성

= 셋 중 유일하게 0% 니코틴부터 2.4% 니코틴까지 선택지가 존재하는 기기입니다. 당연히 타격감도 좋은 편입니다. 유지보수 또한 누액이 드물기 때문에 셋 중 가장 간편합니다. 청소가 필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. 소량흡연은 저니코틴 유저가 고니코틴 팟을 사서 두세모금만 빨고 그만두는 식으로 니코틴 충전 시간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장점입니다. 카트리지의 맛은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분도, 담배맛을 좋아하는 분도 다 포용 가능한 스펙트럼입니다.


- 구매의 불편함
- 내용물과 배터리 잔량에 신경을 써야 함
- 전용 충전기
- 확실하지 않은 구매처
- 구매탄력성이 낮음

= 처음 세개는 역시 연초와 글로에 비해 매우 단점입니다. 또한 한 팩에 다섯 팟이므로, 두 맛만 사도 10팟, 갑으로는 14갑입니다. 쟁여두면 된다지만 한 갑씩, 혹은 세 팟씩 다른 맛을 살 수 있는 다른 기기에 비하면 단점은 맞습니다. 잔량에 신경써야 하는 것도 비엔토와 같지만, 기본 팩에 예비 카트리지와 충전기를 추가로 보관할 수 있는 통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. 하지만 보조배터리를 쓰지 않으면 여전히 전용 충전기는 별로입니다. 그리고 해당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, 이노베이프와 빈토베이프의 관계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, 이게 단순 호환품이지 않을까 하는 의혹이 0%는 아닙니다.


* 추천
- 니코틴을 조금씩 줄여서 금연을 시도하시는 분
- 청소가 너무너무 귀찮으신 분
- 불량에 민감하신 분
- 종종 한까치가 너무 많으신 분
- 달달한 맛과 담배맛을 넘나드시는 분
- 타격감과 무화량에 비중을 두시는 분


* 비추천
- 한번 나가면 충전이 불가능하신 분
- 경로상에 취급 전담샵이 없으신 분




5. 총정리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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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후기



  음, 이번 글은 생각보다 많이 심플하고, 이미지도 없게 끝났네요. 처음에는 3부작으로 끝내려는 생각도 했었는데, 시작할 때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제가 처음 기기를 고를 때 선택장애를 좀 겪은 기억이 있어서 조금 더 쉬운 선택 가이드가 있으면 기기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아 4부를 추가로 구성했어요.

  부디 이 글이 여러분의 기기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, 이만 물러가겠습니다!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!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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